Abstract

본 연구는 D광역시 장애인 양궁 선수 4명을 대상으로 12주간 경기력 향상을 위한 기능성 트레이닝 적용 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기능성 트레이닝 적용 후 신체적 특성에서 A선수의 체지방감소와 근육량의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B선수와 C선수의 동체의 굴곡과 신전 가동범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협응성 평가를 위한 시지각 반응 검사 결과에서 기능성 트레이닝 적용 후 참가 선수 모두의 스코어가 감소하여 협응성의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견관절과 주관절의 등속성 근 기능 검사 결과에서는 기능성 트레이닝 적용 후 C선수는 대부분의 측정항목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B선수는 각속도 60도에서 측정된 견관절 내·외전의 최고토크와 견관절 내전의 평균 파워 그리고 각속도 180도와 240도에서 측정된 좌·우측 견관절의 외회전과 견관절의 내전 및 주관절의 좌측 굴곡 및 신전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A선수의 경우 좌·우측 견관절의 내전과 좌우측 주관절의 신전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속도 180도와 240도에서 측정된 좌·우측 견관절의 내회전과 내전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각속도 240도에서 측정된 견관절 외전력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퍼측정을 통한 심박수 변화를 측정한 결과에서 의미 있는 결과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대부분 선수들의 슈팅소요시간이 감소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기능성 트레이닝 적용 후 등속성 근 기능은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선수 및 지도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였다고 하였다. 기능성 트레이닝의 적용 효과를 분석한 본 연구의 결과에서 더욱 많은 측정항목에서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없었던 것은 본 프로그램 종료 후 코로나19로 인해 사후 측정이 장기간 지연됨에 따라 훈련 효과가 일부 상쇄되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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