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파 진동 자극이 수면 초기 뇌파 변화에 미치는 영향 분석

Abstract

본 논문은 음파진동 기반 침대의 수면 유도에 관한 효용성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20대 성인 남녀 총 25명을 대상으로 PSQI(Pittsburgh sleep quality index)설문을 실시하여 수면의 질이 나쁜 수면자 그룹 10명과 좋은 수면자 그룹 15명으로 나누었다. 음파진동자극은 10분간 인가되며, 음파진동자극 전후의 20분간 뇌파를 측정한다. 이때 뇌파는 10/20 system 규격에 의해 F3, F4, C3, C4, P3, P4, O1, O2 총 8개의 채널을 통해 측정하였다. 측정된 뇌파는 알파파 및 세타파의 상대 파워 스펙트럼과 서파 비율의 증가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두 그룹 모두 음파진동자극 후에 알파파의 상대 파워 스펙트럼의 감소와 세타파의 상대 파워 스펙트럼의 증가를 보였다. 그러나 서파비율의 증가는 GS 그룹 보다 PS 그룹에서 더 낮게 관찰되었다. 음파진동 자극은 수면상태와 비슷한 이완을 가져올 수 있지만, 수면 장애를 겪는 사람의 경우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것은 향후 다양한 음파진동자극 방법으로 효과적인 수면유도방법에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함을 시사한다. 이 결과는 수면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수면유도기기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