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논문은 미국의 여성 생태주의 작가인 바바라 킹솔버의 두 작품인 『성하』와 『포이즌우드 바이블』에 등장하는 남성 등장인물들을 다윈의 진화론적인 시각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다위니즘은 종의 생존을 목적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대한 적응을 진화의 개념으로 풀어낸다. 유전적인 변이와 자연선택이 그 핵심으로 특히 자연선택은 종의 다양성을 주로 근거로 한다. 종의 다양성에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신성하고, 개개의 생명체는 다른 생명체와 공존해야 함을 포함한다. 미국의 에코페미니스트 작가인 바바라 킹솔버는 인간과 자연세계의 공존을 이야기한다. 『포이즌우드 바이블』에서 미국인 본질주의자이자 목사인 네이선 프라이스는 콩고에서 외로이 종교적인 삶을 끝낸다. 유일하게 목소리가 주어지지 않은 네이선은 콩고인들을 이해하지 않은 채 개종하기를 원했고, 결국 그들과 공감하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한다. 『성하』에서 코요테 사냥꾼인 에디 본도는 환경문제를 충분히 인식하는데 실패하고, 코요테를 없애야한다는 그의 주장은 디아나로 하여금 그와의 관계를 끝내게 만든다. 미국토종 밤나무의 부활을 꿈꾸는 가넷 워커는 내니와의 편지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해 공감한다. 킹솔버는 다위니즘을 이용하여 복잡하지만 상호 연결되어져있는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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