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2022년은 교육부의 제4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이 마무리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3차 과학영재발굴•육성종합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2023년부터 5년간 시행될 차기 영재교육 정책계획을 각각 수립해야 하는 시기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지난 20년간 국내 영재교육 관련 정책에 대해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하여 부처별로 주요 키워드를 비교하고, 시기별로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살펴보았다.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영재교육 정책계획의 키워드는 과학영재, 융합, 소외영재, 수혜자, 온라인, 도구, 올림피아드, 이학계열, 멘토링, 과학교과 등이 나타났다. 둘째, 부처별 종합계획에서 교육부는 소외영재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장애, 다문화, 고도영재가 나타났고, 과기부에서는 과학영재 키워드를 중심으로 창의융합과 이학계열, 공학계열, 과학자와 벤처기업가 등이 주요한 키워드로 나타났다. 셋째, 시기별로 영재교육 정책의 키워드 변화를 살펴보면 1차 계획의 시행 시기(2003~2007)에는 영재학생의 판별, 도구, 검사, 학업성취 등이 나타났고, 2차 계획의 시행 시기(2008~2012)에는 소외영재, 올림피아드, 청소년기, 과학영재, 경시대회, 과학교과 등이 주요 키워드로 나타났다. 3차 계획 시행 시기(2013~2017)에는 과학영재, 소외영재, 창업, 기업가, 다문화 등의 키워드가 나타났다. 4차 계획의 시행 시기(2018~2022)에는 과학영재, 고도영재, 온라인, 창의융합이 키워드로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지난 20년간 우리나라 영재교육의 정책을 이해하고, 2023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제5차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과 제4차 과학영재 발굴•육성 종합계획 수립에 있어 본 연구 결과가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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