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목적 : 이 연구는 인지훈련 기반의 언어치료 중요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특히, 치료종결 후에서 6개월 이후의 사후평가에서 인지치료와 언어치료를 병행한 집단과 언어치료만을 실시한 실어증 집단 내에서의 치료효과 정도를 알아보았다.<BR>방법 : 연구 대상자는 22명의 비유창성 실어증 환자이며, 연령대는 50~60대이다. 두 그룹으로 구분하여 집단 A는 언어치료(PACE)만 실시되었고, 집단 B는 인지치료(Rehacom)와 언어치료(PACE)가 실시되었다. 언어능력 및 인지능력의 평가는 치료가 종결된 시점에서 6개월 이후에 사후평가를 실시하였다. 집단 내 사후평가와 치료종결 시점의 결과를 비교분석하기 위해 집단 내 대응표본 t -검정을 실시하였다. 사후평가의 언어능력과 인지기능과의 상관성을 알아보기 위해 피어슨상관계수를 구하였다.<BR>결과 : 첫째, 인지치료와 언어치료를 병행한 집단 B에서 AQ점수와 LQ점수가 증가되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하위 언어영역 평가결과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났다. 반면 언어치료만 실시한 집단 A에서는 약간의 감소된 경향이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인지평가 결과에서는 집단 B의 경우, 6개의 인지기능 중에서 5개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반면 집단 A의 경우 5개의 인지기능에서 수행력이 저조하였고, 4개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셋째, 실어증 평가(AQ, LQ, 스스로말하기 영역, 청각적 이해력, 따라말하기, 이름대기) 점수와 인지기능평가의 하위 영역(시각적 연속수행력, 단어학습과 시각적 학습, 기호잇기 A와 B 평가) 간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성이 나타났다.<BR>결론 : 이 연구결과는 인지기능 훈련을 병행한 의사소통 치료가 치료종결 이후 중재 효과가 비교적 잘 유지되고 있었음을 제시하고 있다. 연구결과의 타당성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인지 기반 언어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어증자의 언어능력 및 의사소통 기능의 회복력을 종단적으로 비교연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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