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보행은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하고 경제적이며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최근 도시민의 보행감소에 따른 비만 증가와 더불어 도시환경과 보행과의 관계를 다룬 연구가 증가했지만, 도시 근린환경이 실용보행(utilitarian walking)및 여가보행(recreational walking)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비교연구는 여전히 미비하다. 특히 근무시간 유연화 속에서 삶의 질 향상의 잠재성을 지닌 여가보행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BR 본 연구는 도시근린환경이 실용보행과 여가보행에 미치는 영향의 차이를 서울시 423개의 행정동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더불어 보행의 의미를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재조명 하고자 했다. 다중선형회귀분석 결과는 실용보행과 여가보행에 영향을 미치는 도시 근린환경 변수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인구밀도와 사업체복합도, 도로밀도는 실용보행 및 여가보행 모두와 긍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사업체밀도와 공공체육시설은 실용보행에만, 소득과 도로 연결도 변수는 여가보행에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용보행 대비 여가보행의 비율(RUR: Recreation Utility walk Ratio)은 행정동별로 큰 편차를 보였다. 도시 활력을 높여 재생사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보행을 효과적으로 증진하기 위해서 실용 및 여가 보행을 개별적으로 고려한 지방정부의 정책적 전략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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