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이 연구는 차세대영재기업인의 고유특성 중 하나인 창업동기의 발달적 변화에 따른 집단유형을 도출하고, 그에 대한 기업가 역량의 변화를 종단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차세대영재기업인 종단연구의 중학교 패널자료(2015년~2020년)를 활용하였다. 혼합성장모형 분석결과, 창업동기 변화양상에 따른 유형은 3개 유형(창업동기 증가형, 창업동기 고수준 유지형, 창업동기 감소형)을 확인하였다. 3개 창업동기 유형을 구분하는 개인특성, 환경특성, 창업관련특성의 예측변인을 살펴보기 위해 다항로지스틱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컴퓨터 전공 희망이 ‘창업동기 증가형’과 ‘창업동기 고수준 유형’을 예측하였고, 특허출원경험이 많을수록 ‘창업동기 증가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았다. 희망전공계열이 의·약학과 기계일수록 ‘창업동기 감소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고, 교육원 참가이유가 창업지식습득을 위한 것일수록, 선택한 진로에 대한 부모와 교사의 지지가 높을수록, 창업에 대한 관심이 있을수록 ‘창업동기 고수준 유지형’에 속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3개 창업동기 유형에 따른 기업가 핵심역량의 변화를 살펴보기 위하여 다집단 성장혼합모형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창업동기 증가형’ 의 변화추이가 기업가 핵심역량의 변화추이를 가장 긍정적으로 예측하여, 영재를 대상으로 한 창업교육에서 창업동기 증진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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