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이 글은 한국 대중 문화에서 노동 분쟁이 어떻게 묘사되고 시청자가 어떻게 반응하고 법적 의미를 부여하는지를 살펴 본다. 구체적인 사례 연구(case study)는 (온라인 코믹 부문)수상 경력에 빛나는 웹툰(송곳)을 바탕으로 한 TV 드라마 시리즈 ‘송곳(The Awl)’으로, 2007년 7월 한국 기업 E-Land가 900명의 비정규직을 해고하는 과정에서 한국 사회에서 크게 논란이 되었던 모습을 보여준다. 당시의 일시해고(lay-off)는 근로자에게 정규 고용 지위를 부여해야하는 (후에)개정된 노동법이 채택되기 전에 발생하였다.<BR> 법률을 주제로 한 영화와 TV 드라마가 더 많이 등장함에 따라, 온라인 토론 게시판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시청자의 반응을 살펴보면, 개인들이 법이 사회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는 방법을 알 수 있다. 드라마 대본과 관련하여 이 논문에서는 첫째, 노동자들이 노동 분쟁 과정의 여러 단계에 어떻게 참여하는지를 묻고 있다. 둘째, 이 글에서는 온라인 시청자들이 이러한 법적 사건에 어떻게 반응하고 그들의 일상 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의미를 창출하는지를 묻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송곳(The Awl)’의 법적 내러티브를 분석하고 시청자의 반응을 압축화(coding)함으로써 대중 문화 매체가 한국의 노동 분쟁 해결에 관한 법의식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고 형성 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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