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영화 <더 페이버릿 : 여왕의 여자>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2018년 작품으로써 18세기 영국 궁정 의 권력암투와 인물들의 일그러진 관계를 잘 포착해낸 수작이다. 이 영화의 예술적 성취는 올리비아 콜 먼, 엠마 스톤, 레이첼 바이스 세 명의 여배우들의 훌륭한 연기에 상당한 기반을 두고 있다. 그 중 올리비 아 콜먼은 앤 여왕의 다면적인 성격을 연기하며 2019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본 연구는 영화 <더 페이버릿 : 여왕의 여자>의 캐릭터와 연기자들의 분석하고 이를 스크린에 잘 드러내기 위해 사 용된 영화 기술에 대해 살펴보는 연구이다. 그 대표적 방법으로 공간과 심리를 왜곡하고 과장하기 위한 ‘광각렌즈의 사용’을 가장 중요하게 다룰 것이며 180도 패닝, 조명 스타일, 카메라의 구도 등을 살펴보고 자 한다. 영화의 촬영과 미장센은 그것 자체만으로 의미화 될 수 없으며 해당 영화의 내러티브에서 어떻 게 기능하는지를 살펴야 그 전체적인 의미와 가치를 파악할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촬영과 미장센이 활 자로 된 시나리오상의 이야기 구조, 실체적으로 드러난 배우의 연기와 어떻게 결합하는지를 면밀하게 들 여다봐야만 한다. 본 연구는 그 결합성에 주목한 연구라 할 수 있다. 이에 더해 광각렌즈의 특성과 화면 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본론과는 별도의 항목으로 간단하게 정리하였다. 기존의 영화 연기에 대해서는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으나 영화의 촬영과 광학 기술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독자가 이 논문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Full Text
Paper version not known

Talk to us

Join us for a 30 min session where you can share your feedback and ask us any queries you have

Schedule a call

Disclaimer: All third-party content on this website/platform is and will remain the property of their respective owners and is provided on "as is" basis without any warranties, express or implied. Use of third-party content does not indicate any affiliation, sponsorship with or endorsement by them. Any references to third-party content is to identify the corresponding services and shall be considered fair use under The CopyrightL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