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논문은 하반신 마비환자의 상지 재활훈련을 위하여, 진동자극 유무에 따른 슬링운동이 척수손상 장애인의 상지관절의 등속성 토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분석하고자 하였다. 피험자는 50대의 척수손상 장애인 9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슬링그룹(n=3), 슬링 및 고정 진동 그룹(n=3), 슬링 및 변동 진동 그룹(n=3)의 3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을 수행하였다. 슬링운동은 준비운동, 본 운동, 정리운동 형태로 구성된 50분짜리 운동프로그램을 수행하였으며, 고정 진동 그루브이 진동강도는 50Hz, 15mm로 설정하였고, 변동 진동 그룹의 진동강도는 50Hz에서 시작하여 2주마다 10Hz씩 증가시켰다. 모든 피험자는 등속성 근력측정 장비(Biodex)를 이용하여 어깨와 팔꿈치 관절의 굴곡-신전 동작 및 어깨 관절의 외전-내전 동작에 대한 등속성 관절 토크의 최고 값(N/m)을 측정하였다. 실험결과, 전신진동자극을 가한 슬링운동 그룹에서 상지 관절의 등속성 토크 값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추후 연구에서 다양한 형태의 슬링 및 진동에 대한 연구들이 추가적으로 수행된다면 사회적 약자를 위한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장비개발, 재활운동 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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