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이성의 신체적 매력에 대한 취약성이 개인의 개방결혼 의도에 미치는 효과와, 본인의 혼외관계 수용성의 매개효과 그리고 결혼상태의 조절효과를 밝히는 것이다. 본 연구는 6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얻은 자료를 분석한 연구이다. 자료분석 결과 밝혀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본인의 혼외관계M=2.284)와 개방결혼(M=2.175)에 대한 응답자들의 인식은 전반적으로 부정적이다.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주었다. 둘째, 남녀 모두 이성의 신체적 매력에 대한 취약성(M=3.569)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남성이 여성보다 좀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이성의 신체적 매력에 취약할수록, 자신의 혼외관계에 대해서 좀 더 수용적이었다. 본인의 혼외관계에 대해 수용적일 수록, 개방결혼의도가 더 높았다. 넷째, 여성 집단에서는, 본인의 혼외관계 수용성이 매개요인(mediator)으로 작용하여, 이성의 신체적 매력에 대한 취약성이 개방결혼의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게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남성집단에서는, 이러한 매개효과가 없어, 성별특성에 따른 조절효과(moderating effect)가 입증되었다. 여성들의 경우, 본인의 혼외관계에 대한 인식이 이들의 개방결혼에 대해 어떠한 의도를 가지는지에 직 ·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결정적인 요인(critical factor) 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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