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미세먼지와 관련된 과학적 사실이 쟁점화, 정치화되면서 미세먼지 문제는 한국사회에서 중요한 사회적 갈등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미세먼지와 관련된 루머나 가짜뉴스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포되면서 불안감을 가중시키고 있다. 불안은 루머를 낳고 루머는 불안을 낳는다. 루머의 확산과 이에 대한 신뢰 강화는 정부 차원에서 미세먼지 관련 정책을 원활히 수행하는 데 걸림돌이 된다. 이에 본 연구는 미세먼지 관련 루머에 대한 신뢰를 결정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을 위해서 가치요소, 위험지각요소, 위험소통요소, 자원요소에 속하는 21개의 변수를 독립변수로, 루머에 대한 신뢰를 종속변수로 설정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환경주의(+), 지각된 편익(+), 주관적 지식(+), 부정적 감정(+), 신뢰(-), 공식적 정보의 질(-), 가구소득(-), 사회계층(+), 건강 수준(-), 열악한 주거환경(-)이 루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둘째, 설명력에서는 연령변수가 루머신뢰에 가장 큰 영향력을 보이며, 공식적 정보의 질> 주관적 지식> 사회적 계층> 환경주의> 가구소득 순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셋째, 사회적 계층, 건강 수준, 거주환경, 교육수준은 위험지각·소통요소와 루머신뢰간에 조절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Full Text
Paper version not known

Talk to us

Join us for a 30 min session where you can share your feedback and ask us any queries you have

Schedule a call

Disclaimer: All third-party content on this website/platform is and will remain the property of their respective owners and is provided on "as is" basis without any warranties, express or implied. Use of third-party content does not indicate any affiliation, sponsorship with or endorsement by them. Any references to third-party content is to identify the corresponding services and shall be considered fair use under The CopyrightL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