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연구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부채압력과 관리통제시스템의 이용경향 간의 관계를 검증함으로써 조직 외부의 이해관계자의 요구로 말미암아 조직 내부의 통제시스템 역시 영향을 받는지를 검증하는 것이다. 덧붙여 관리통제시스템의 이용이 미래 부채비용에 어떠한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탐색적으로 살펴보고자 하였다.<BR>[연구방법] 본 연구는 매출액 기준 국내 400대 상장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실증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실증분석에는 공시된 기업의 재무자료와 더불어 설문조사를 통해 1차 데이터를 수집하여 병용하였다. 가설검정은 PLS 구조방정식 모형을 이용하였다.<BR>[연구결과] 가설검정 결과, 부채압력 하에서 관리통제시스템의 상호작용적 이용에 대한 의존이 높으며, 특히 성과측정시스템의 상호작용적 이용이 강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제시스템의 진단적 이용은 t+1기의 부채비용을 증가시키는 한편, 예산시스템의 상호작용적 이용은 t+1기의 부채비용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BR>[연구의 시사점] 본 연구의 결과는 외부 이해관계자가 야기하는 불확실성에 초점을 맞추어 부채압력이 관리통제시스템의 이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설명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또한 부채압력 하에서 관리통제시스템의 이용이 미래부채비용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연구의 외연을 확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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