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상태에서 계절별 의복을 착용하고 있는 동안 불감증설과 온열 생리 요소들 간의 관련성

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계절별 의복을 착용하고 쾌적한 상태를 유지하는 동안 불감체중손실과 온열 생리적 요소들간의 관련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의 계절별 실내 환경이 인공기후실에 조성되었고 (봄/가을 환경 기온 평균 22.5, 여름 24.7, 겨울 16.8),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총 26 종의 계절별 한벌의복이 선정되었다(봄/가을 옷 8종, 여름 옷 7종, 겨울 옷 11종). 다섯 명의 젊은 여성이 피험자로 참여하였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불감체중손실(IL)은 봄/가을 의복을 착용한 경우 <TEX>$19{\pm}5g{\cdot}m^{-2}{\cdot}hr$</TEX>, 여름 옷 <TEX>$21{\pm}5g{\cdot}m^{-2}{\cdot}hr$</TEX>, 겨울 옷 <TEX>$18{\pm}6g{\cdot}m^{-2}{\cdot}hr$</TEX>으로, 겨울 환경보다 여름 환경에서 더 컸다(p<.001). 2) 호흡기를 통한 불감수분손실(IWR)은 불감체중손실과 반대의 경향을 보여 주어, 겨울옷을 입은 경우 <TEX>$6{\pm}1g{\cdot}m^{-2}{\cdot}hr$</TEX>, 여름 옷을 입은 경우 <TEX>$5{\pm}1g{\cdot}m^{-2}{\cdot}hr$</TEX> 였다(p<.001). 3) 불감수분손실 (IW)에서 호흡기를 통한 불감수분손실이 차지하는 비중은 여름 옷을 착용한 경우 평균 28%, 겨울 의복의 경우 38%였다(p<.001). 4) 쾌적한 상태에서, 산열량 중 불감수분손실이 차지하는 비율은 봄/가을 의복을 착용한 경우 25%, 여름옷의 경우 27%, 겨울옷의 경우 23%였다. 5) 불감체중손실과 의복의 보온력 간, 그리고 불감체중손실과 피복면적 간에는 모두 약한 역상관 관계가 관찰되었다. 6) 불감체중손실은 기온, 기습, 에너지 대사, 환기량, 평균피부온도, 의복내 습도 등의 요소와 유의한 상관을 보였으나, 상관계수들은 모두 0.5 이하였다. 결론적으로, 불감체중손실과 온열 생리 요인들 간에는 약한 상관이 존재했으나, 피험자들이 온열 쾌적을 유지하는 경우 착용한 의복 종류 및 노출 기온에 상관없이 불감체중손실량은 좁은 범위를 유지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rmo-physiological factors and the insensible loss of body weight(IL) of resting women wearing seasonal comfortable clothing. Air temperature was maintained at a mean of 22.5, 24.7, and 16.8 for spring/fall, summer and winter, respectively. We selected a total of 26 clothing ensembles(8 ensembles for spring/fall, 7 ensembles for summer, and 11 ensembles for winter). The results showed that 1) IL was <TEX>$19{\pm}5g{\cdot}m^{-2}{\cdot}hr$</TEX> for spring/fall environment, <TEX>$21{\pm}5g{\cdot}m^{-2}{\cdot}hr$</TEX> for summer, <TEX>$18{\pm}6{\cdot}m^{-2}{\cdot}hr$</TEX> for winter(p<.001). 2) Insensible water loss through respiratory passage(IWR) showed the reverse tendency to IL. IWR was <TEX>$6{\pm}1g{\cdot}m^{-2}{\cdot}hr$</TEX> for winter and <TEX>$5{\pm}1g{\cdot}m^{-2}{\cdot}hr$</TEX> for summer. This difference was significant(p<.001). 3) The proportion of IWR out of whole insensible water loss(IW), had a mean of the mean 28% for summer and 38% for winter(p<.001). 4) In comfort, the heat loss by IW out of heat production had a mean of 25% for spring/fall, 27% for summer, and 23% for winter. 5) There was a weak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It and clothing insulation/body surface area covered by clothing. 6) 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IL and air temperature<TEX>$(T_a)$</TEX>, air humidity<TEX>$(H_a)$</TEX>, energy metabolism, ventilation, mean skin temperature <TEX>$\={T}_{sk})$</TEX> and clothing microclimate humidity<TEX>$(H_{clo})$</TEX>. However, the coefficients were less than 0.5. In conclusion, there were weak relationships between the IL and thermo-physiological factors. However, when subjects rested in thermal comfort, the IL was maintained in a narrow range even though the clothing insulation and air temperature were dive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