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세계적으로 저출산 및 인구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비수도권 지역 청년들의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진행하였다. 연구 지역은 비수도권 지역 중에서 청년들의 일일 생활권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인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 강원도로 선정하였다. 분석방법은 지역 만족도와 행복감의 영향관계를 파악하고, 지역 애착의 매개효과 검증을 위하여 Baron & Kenny의 3단계 매개효과 검증과 Sobel Test 등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지역 애착은 태생적 애착과 사회적 애착 등 2개 요인으로 도출되었다. 둘째, 4개 지역 만족도 중 ‘경제적 측면’의 만족도와 ‘인간관계·친숙함·호감 측면’의 만족도는 행복감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셋째, 지역 애착 요인 중 사회적 애착은 행복감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넷째, 지역 만족도 중 ‘인간관계·친숙함·호감 측면’의 만족도와 행복감의 영향관계에 있어 사회적 애착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지역 만족도와 행복감의 영향관계와 지역 애착의 매개효과는 지역별로 차이가 있었다.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시사점을 제시하면, 먼저 청년들이 해당 지역에 거주하면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청년 정착과 관련된 정책 수립이 필요하고, 청년들의 사회적 애착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운영되어야 한다. 또한 정책 수립 시 지역 청년들의 특성을 파악하여 각 지역에 맞는 정책이 수립되어야 하고, 지역 내에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새로운 학습 체계가 구축·추진되어야 한다. 본 연구 결과는 지역에서 청년들의 유출을 최소화하고,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정책 수립 시 참고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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