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국내 이주민 선교는 한국 기독교 선교의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는 토마스 쿤(Thomas S. Kuhn), 한스 큉(Hans Küng) 그리고 데이빗 보쉬(David Bosch) 등의 여러 학자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출현의 특징에 부합하고, 현재 진행되어가는 국내 이주민 선교의 현황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이주민 선교 패러다임은 선교를 시작한 초기부터 맹아(萌芽) 상태로 존재해오다, 다양한 이주민 유입과 증가라는 변화에 맞춰 새로운 선교 방향과 기준을 제시하며, 현재의 ‘가는’ 선교 패러다임을 보완하고, 이와 병행을 할 수 있는 국내 타문화권 선교 패러다임으로 등장하고 있다. 현재 국내 이주민 선교를 담당하는 교회와 단체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각 교단들의 이주민 선교 협의회 설립과 정책의 구체화, 포럼과 세미나를 통한 이주민 선교 방향 모색, 전문 훈련기관을 통한 이주민 선교사 육성 그리고 이주민 선교 관련 연구와 이주민 신학 발전의 노력 등이 일어나고 있다. 이런 현황 역시 국내 이주민 선교가 하나의 선교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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