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중국경제는 고품질의 발전 단계로 전향하였고, 탄소 감축은 이미 현재의 주요 목표가 되었으며, 디지털 경제는 경제의 녹색 발전을 추진하는 중요한 구동력이 되었다. 본 논문은 디지털 경제의 발전이 탄소 배출에 미치는 영향 메커니즘을 분석하고, 2011년부터 2019년까지 30개 성급의 패널 데이터 실증을 바탕으로 디지털경제 발전이 탄소 배출 강도에 미치는 영향 효과와 지역 이질성을 검증하였다. 데이터는 주로 〈중국 에너지 통계 연감〉, 〈중국 환경 통계 연감〉, 〈중국 인구 고용 통계 연감〉, 각 성 통계 연감 및 통계 공보(公报)에서 가져온 것이다. 연구 결과 디지털 경제는 탄소 배출의 강도를 유의하게 낮췄으며, 이는 도구 변수를 인용하고 핵심 해석 변수를 대체하는 등의 강건성 검증 후에도 여전히 성립된다. 지역 이질성 측면에서 중국 동부지역의 디지털 경제 발전은 탄소 배출 강도에 뚜렷한 억제 작용을 하지만 이 작용은 중국 서부와 동북부 지역에서는 뚜렷하지 않다. 이상의 결론을 바탕으로 본 논문은 기초시설개발을 강화하고, 디지털 경제에 탄소 배출 감소 능력을 부여하는 특별 조치를 전개하며, 차별화된 디지털 경제 발전 전략을 실시하는 등의 방면에서 이에 상응하는 대책과 건의를 제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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