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다양한 조직적 특징과 여건을 가진 평생교육 기관들이 평생교육 기관운영 상나타나는 동형화와 탈동형화 현상에 대한 탐색이다. 평생교육 기관을 설립 주체별, 교육 핵심성을 고려한 12곳의 기관을 선정하여 사례연구로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동형화 현상은 9곳의 기관 에서 기능별 조직화 현상이 나타났다.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분야에 집중, 외부기금개발 공모사업 참여, 선도기관 벤치마킹, 성공한 프로그램 모방과 기존 강사를 대상으로 공모가 확대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기관의 불분명한 포지셔닝으로 잠재적 학습자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며, 정량적으로 성과관리를 통해 동형화 현상이 나타났다. 둘째, 탈동형화 현상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관의 목적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표적학습자를 대상으로 분명한 포지셔닝을 수립한 마케팅을 하고 있었으며, 정성적 성과관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동형화를 촉진하는 원인으로 강제적 동형화는 정책과 제도, 학습자의 기대이다. 모방적 과정은 평생교육 기관의 조직목표의 모호성과 환경의 불확실성, 핵심기술의 불명확성에 의한 것으로 나타 났다. 규범적 압력은 평생교육사 전문화와 네트워크와 교류가 확대되지 못해 동형화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기에는 미흡하였다. 본 연구는 평생교육 기관에서 나타나고 있는 동형화와 탈동형화 현상을 신제도주의의 사회학적 제도주의 관점에서 분석하였다는 의의가 있다.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isomorphism and de-isomorphism of lifelong educational institutes with various organizational characteristics and conditions. This study conducted case studies in 12 institutes from the viewpoint of sociological institutionalism of new institutionalism. Results are as follows: First, the isomorphic phenomenon was observed in functional organizing phenomenon, programs concentrated on the field of culture and arts, external fund-raising project participation, benchmarking of leading institutions, imitation of successful programs, and increasing head hunting for famous lecturers. Second, isomorphism was found in marketing with an unclear positioning of the organization and practice of quantitative performance management. Third, causes of isomorphism can be categorized into three; those for forced isomorphism are policy, system, and learners expectation; those for imitative process are the ambiguity of the organizational goals, the uncertainties of the environment and core technologies; those for normative pressures were not found. Fourth, the de-isomorphism was found in the operation of the specialization program, the development of the target business, the qualitative performance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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