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는 동영상을 제작하고 제공하는 초등학생 유튜버 5명의 영상을 분석하여 이들의 탈문자적 소통 방식을 살펴보는 문화기술적 연구이다. 초등생 유튜버의 동영상에 나타난 복합양식 텍스트의 의미는 크게 세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볼 수 있 다. 첫째, 일상의 모습과 관심사들을 영상으로 제작한다. 이들의 관심은 학교와 일상의 삶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주제로 나타 난다. 둘째, 초등생 유튜버들은 동영상 내에서 공감각을 적극 활용한다. 5분 미만의 짧은 영상을 통해 소통하는 방식이므로 청각, 미각, 시각의 다양한 감각을 동원하여 영상에 포함시킨다. 셋째, 시각이미지의 시각적 특징을 포착하여 촬영과 편집에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시각적 전략을 사용한다. 다양한 시각적 전략들과 화면 속 구성, 여러 감각들을 활용한 전달 방식 등은 시각적 전달의 범위를 확대시킨다. 이 연구는 초등생 유튜버들의 영상을 통해 시각이미지를 재생산하고 소통하는 것에 대한 변화를 이해하며, 어린이들의 영상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의미와 구조를 탐색하여 미술교육이 관심을 기울여야 할 영역을 넓은 범위로 확대시키고자 한다. 연구참여자인 초등생들이 만들어낸 영상들은 시각적 의사소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영상으로 소통하는 것은 학생들의 사회적 관계망을 더욱 확대시키며, 적극적인 관계 형성의 장으로 작용한다.This study attempts to research post-literacy in young YouTuber’s communication.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understand communication as a media literacy. In the process of making YouTube videos, young YouTubers use various types of artistic meaning and visualization. This article explains the framework describing multimodal texts of young YouTubers. The outcome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Young YouTubers use a new approach to their own emotions, but their expressions did not have narrative. Additionally, young YouTubers tried to achieve social visualization with the visual methods. Through this study, we have learned that young YouTuber’s communication in multimodal texts with various artistic meth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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