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소년보호관찰대상자의 경우 물질사용과 심리정서적 문제에 취약하고, 이러한 요소 는 재범에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보호관찰 기간 동안 이러한 문 제를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개입할 필요가 있다. 이 연구는 Edens와 Ruinz이 물질사 용과 정신병리를 동시에 살펴보기 위해 성격평가질문지(PAI)의 척도를 활용하여 제 작한 공존장애원형을 소년보호관찰대상자의 관련문제의 평가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또한 이들의 물질사용과 정신병리 공존장애를 평가하여 향후 이 런 문제에 대한 개입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청소년용 성격평가질문지 증보판(PAI-A)의 표준화표본에서 일반청소년 표본(n=268), 보호관찰소용 성격평가질문지(PAI-A-PS) 표준화표본에서 보호관찰 초범(n=212) 및 재범(n=242) 표본을 추출하여 척도점수와 공존장애원형에서 각 집단 표본의 위치, 보호관찰사범과 성별로 공존장애원형에서의 위치와 물질사용 문제, 정신병리 문제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변량분석,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보호관찰 초범 및 재범 집단은 일반 청소년에 비해 심리적 불안정성과 품행 및 물질사용 문제 등이 많 은 것으로 지적되었다. 공존장애원형에서의 위치를 비교한 결과 보호관찰 재범집단 의 경우 일반 청소년과 보호관찰 초범집단보다 알코올문제와 정신병리 문제가 모두 높은 영역에 분포하는 표본 수가 더 많았다. 또한 각 집단에서 성별 차이를 살펴본 결과 보호관찰집단의 경우 유의미하지는 않았으나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은 알코올 문제가 있는 것으로 지적되었고, 여성이 남성보다 정신병리 문제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PAI 척도를 활용한 공존장애원형이 보호관찰대상자들의 물질사용과 정신병리 문제를 잘 반영하는 것을 지적한다. 또한, 소년보호관찰대상자에 대한 지도감독에서 물질사용에 대한 개입의 필요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호관찰대상자는 남녀 모두 물질사용에 관한 개입이 필요하고, 특히 여성의 경우 심리정서적인 문제가 많으므로 이에 대한 상담과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연계하고 건 전한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교육하여 음주사용을 감소할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 끝으로, 연구결과의 시사점과 제한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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