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한국의 임상심리학이 성장을 거듭함에 따라 교육 및 수련 제도에 대해 현행 보다 표준화된 질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대두되고 있다. 표준화된 제도를 위해서는 역량에 기반한 교육과정 논의가 선행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임상심리전문가의 역량에 대해 조사한 국내 연구 및 논문이 전무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임상심리전문가의 핵심 역량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임상심리전문가가 재직하는 기관을 조사한 후 각 기관에서 임상심리전문가를 선발하고 평가할 수 있는 직급의 조직 내부 전문가 9명을 선발하여 포커스그룹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개인적 · 문화적 다양성, 개입, 다학제간 · 다영역간 협력, 심리평가, 연구, 윤리 및 직업적 가치, 지도 · 감독 총 7개의 역량군이 도출되었다. 역량군에 대한 분석과 함께 도출된 역량과 관련된 쟁점 및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주요 쟁점은 각 역량에 대한 현 한국사회에서의 한계 및 요구와 관련되어 있었고, 이를 위한 제도적 개선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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