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시간 조사로 본 자녀의 가치 (Value of Children and Fatherhood)

Abstract

Korean Abstract: 년 이후 자녀의 가치는 어떻게 변화하고 있을까? 2001년 등장한 초저출산이 이후 지속되면서 자녀를 바라보는 가치관이 변화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즉, 자녀의 가 치가 줄어들면서 출산율이 낮아졌다는 주장이다. 이 논문에서는 자녀의 가치를 부모가 투입하는 시간으로 환산 가능하다고 보고, 시간사용의 변화를 통해 자녀의 가치가 달라 졌는지 살펴보았다. 1999, 2004, 2009년도 생활시간조사자료를 활용하였고, 종속변수는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가 자녀양육에 투입한 시간으로 조작화하였다. 연구결과 부모 의 자녀 양육시간은 최근에 올수록 더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0년대 이후 변화하고 있는 근로시간과 학력수준이 각각 인구의 구성비 변화를 통해 자녀 양육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해 표준화 분석과 영향력분 해 분석을 시도하였다. 검증 결과 일부 구성비 변화효과가 발견되었지만, 실제 양육시간 증가효과가 훨씬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English Abstract: The objective of this proposed research is to study the changes of fatherhood focusing on child-rearing at home. We attempt to examine the general belief that the value of children has been decreasing in nowadays. It is well known that the younger generations are suffering from time famine (time conflicts/deficit). So it is assumed that they decide to have the fewer children comparing to the older generations. But it may not be true. Instead, the younger generations have similar or even more priority on their children. The value of children has not been changed much. The reasons of the recent fertility decline in South Korea may need to be found at the areas other than the value chan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