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이 연구는 초등학교 6학년 271명을 대상으로 371개 단어로 구성된 산문자료 학습 후 0일, 7일, 14일, 21일째 두 가지 상이한 방식으로 실시한 초기인출연습활동이 최초 학습 후 28일째 시행된 최종 준거시험에 끼치는 파지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초기인출연습의 방법으로 자유회상과 5지선다형을 적용하였고, 준거시험은 25점 만점의 5지선다형 25개 문항으로 두 집단에 동일하게 실시되었다. 초기인출연습 시기에 따른 파지효과를 분석한 결과, 학습 직후인 0일에 실시한 초기인출연습이 준거시험 시기와 가장 가까운 21일째뿐만 아니라 7일째와 14일째 실시된 초기인출연습 보다 더 효과적 이였으며, 이 결과는 초기 인출연습 방법인 자유회상과 5지선다형 유형 모두에 동일하게 적용되었다. 또한 전이적합형처리 원리에 따르면, 학습과정과 시험과정이 일치하는 5지선다형 집단의 준거시험 성취도가 일치하지 않는 자유회상 집단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두 집단 간 차이는 없었다. 따라서 인출연습 방법으로써 자유회상의 효과가 5지선다형보다 파지에 끼치는 영향이 좀 더 보편적일 수도 있다는 실증적 증거와 더불어 파지에 끼치는 초기인출연습 효과가 ‘바람직한 어려움 효과’보다 더 크다는 결과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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