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재난의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이 지역주민의 웰빙에 중요한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본 연구는 부산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인식이 주관적 웰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 과정에서 스트레스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본 연구를 위해 2018년도 『부산사회조사』 자료를 분석에 활용하였으며, 최종적으로 33,497케이스가 분석에 포함되었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재난안전인식이 높을수록 주관적 웰빙수준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스트레스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웰빙수준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재난안전인식과 주관적 웰빙과의 관계에서 스트레스가 조절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를 토대로 부산지역주민의 주관적 웰빙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스트레스 요인을 최소화하고 재난안전인식을 고양시키기 위한 교육 및 정책마련이 필요하다. 또한 스트레스에 대한 취약성이 높은 집단을 대상으로 집중적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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