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된 계획행동이론을 적용한 태권도지도자의 장애인식에 따른 지도 행동 예측

Abstract

이 연구는 확장된 계획행동을 적용하여 태권도지도자의 장애인식에 따른 지도행동을 살펴보고자 장애인식과 확장된 계획행동 및 지도행동의 인과관계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연구의 목적을 위해 서울,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 지역의 태권도지도자들을 모집단으로 선정하여 288명을 대상으로 표본을 추출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사용된 조사도구는 선행연구를 근거로 한 설문지로서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 및 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처리는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 SPSS 23.0과 AMOS 23.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기술통계, 확인적 요인분석, 상관관계 분석, 구조방정식모형 검증을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태권도지도자의 장애인식은 확장된 계획행동의 변수로 설정한 태도, 주관적 규범, 지각된 행동, 도덕적 의무감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태권도지도자의 장애인식은 지도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태권도지도자의 확장된 계획행동이론의 변수 중 도덕적 의무감만이 지도행동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를 통해 태권도지도자의 장애인식과 지도행동의 관계에서 도덕적 의무감은 행동예측을 설명하기 위한 중요한 변수임을 알 수 있었으며, 장애인식과 지도행동의 관계에 있어 확장된 계획행동의 적용은 태권도지도자들의 행동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