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 중년 남성의 음주 습관이 신체구성과 기초체력에 미치는 영향

Abstract

본 연구는 음주습관에 따른 사무직 중년 남성들의 신체구성과 기초체력의 차이를 비교 분석하여 건강관리 증진에 효과적인 운동처방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 대상자는 40세 이상의 사무직 중년 남성 249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처리는 SPSS Ver 18.0을 사용하여 비음주집단, 주 1-2회 음주집단과 주 3회 이상 음주집단의 신체구성과 기초체력 요인에 대한 평균 및 표준편차를 구하였고, 집단 간의 차이 검증을 위해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을 이용하여 검증하였으며, 집단간 차이에 대한 사후검증은 Tukey의 방법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음주횟수와 신체구성 및 기초체력과의 상관분석은 Pearson의 상관관계로 분석하였다. 통계적 유의 수준은 α=.05 수준으로 하였다.BR 신체구성에 있어서 비음주집단은 주 1-2회 음주집단과 주 3회 이상 음주집단 간에 체중(p.001), 체지방률(p.001), 복부지방률(p.001)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그리고 주당 음주횟수에 따라 체중(p.01), 체지방률(p.01), 복부지방률(p.01)에서 양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체력에 있어서 비음주집단은 주 1-2회 음주집단과 주 3회 이상 음주집단 간에 근력, 근지구력, 순발력, 민첩성, 유연성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심폐지구력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1). 그리고 주당 음주횟수에 따라 심폐지구력에서는 부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1). 본 연구를 통하여 음주습관에 따라 체중, 체지방률, 복부지방률과 심폐지구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따라서 음주습관을 개선한다면 신체구성과 심폐지구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되며, 추후 연구에서는 음주습관 뿐만 아니라 흡연실태가 신체구성과 체력요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도 이루어진다면 건강관리 유지 개선에 유용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