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에서는 Joiner(2005)가 대인관계 심리학적 이론에서 자살생각의 중요한 위험요인으로 제안한 두 가 지 와해된 대인관계 욕구인 좌절된 소속감 및 짐이 되는 느낌과 자살생각의 관계에서 Linehan(1983)이 제안 한 자살하지 않는 이유의 조절효과를 살펴보았다. 특히 노인 자살생각의 강력한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는 노년기 우울과 인구통계학적 위험요인을 통제한 후에도 노인의 좌절된 소속감 및 짐이 되는 느낌과 자살 생각의 관계를 자살하지 않는 이유가 완충하는지를 알아보았다. 본 연구를 위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좌절된 소속감, 짐이 되는 느낌, 자살하지 않는 이유, 우울과 자살생각을 측 정하였고, 총 290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먼저 Linehan(1983)의 자살하지 않는 이유 척도를 본 연구의 대상 인 노인을 대상으로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생존 및 대처신념(요인1), 자살공포 및 사회적 비난(요인2), 가족책임과 가족걱정(요인3)의 3요인이 추출되었다. 위계적 중다회귀분석 결과, 우울, 연령, 교육수준을 통 제한 후에도 노인의 자살생각과 유의미한 관계를 보인 변인은 짐이 되는 느낌과 자살하지 않는 이유의 하 위요인인 생존 및 대처 신념이었다. 와해된 대인관계 욕구와 자살하지 않는 이유의 상호작용 효과 검증 결 과 좌절된 소속감과 생존 및 대처신념의 상호작용만이 유의하였다. 구체적으로 좌절된 소속감은 생존 및 대처신념이 낮은 경우에만 노인의 자살생각을 유의하게 예측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노인의 생존 및 대 처신념과 짐이 되는 느낌이 노인의 자살생각과 관련 있는 중요한 변인임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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