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에서는 제주 C-ITS 데이터를 활용하여 교통약자 보호구역(스쿨존 · 실버존) 지정의 운전자 감속효과를 규명하고, 운전자 감속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공간적 요소를 살펴보았다. 스쿨존 · 실버존의 알림 전후 차량의 상태를 개별 차량 단위 데이터로 분석하였으며, 제주도 전 체를 대상으로 하였기때문에 미시적 분석 단위와 공간적 범위 측면에서 기존 연구와 차별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스쿨존 · 실버존 지정의 실효성을 규명하기 위하여 운전자 순응도란 개념을 도입한 결과, 스쿨존의 순응도는 52.3%로 나타났으며, 실버존의 순응도는 54.8%인 것으로 나타났다. C-ITS 알림의 순 효과만을 살펴보기 위하여 알림 경고 전 차량 속도가 규정 속도 이하인 표본을 제외하고 분석한 경우, 스쿨존 기준 순응도 81.9%, 실버존 기준 79.5%의 순응도를 보였다. 즉, 운전자의 상당수가 교통약자 보호구역을 준수하려는 경향을 보인 것으로 결론지을 수 있었다. 다음으로 순응도를 종속변수로 하고 교통약자 보호구역의 공간적 변수를 반영하여 이항 로지스틱 모형을 정산한 결과에서는 알림전 차량속도, 과속카메라의 존재, 도로 교차점 및 속성 변화점의 수가 운전자 감속유도에 효과적인 것으로 도출되었다. 또한, 신호등의 수와 중앙분리대가 존재하는 도로 공간에서는 운전자가 감속하려는 경향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서 알림전 차량속도와 운전자의 감속 확률의 관계를 살펴본 점은 C-ITS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할 수 있는 본 연구만의 강점인 것으로 판단된다.

Full Text
Paper version not known

Talk to us

Join us for a 30 min session where you can share your feedback and ask us any queries you have

Schedule a call

Disclaimer: All third-party content on this website/platform is and will remain the property of their respective owners and is provided on "as is" basis without any warranties, express or implied. Use of third-party content does not indicate any affiliation, sponsorship with or endorsement by them. Any references to third-party content is to identify the corresponding services and shall be considered fair use under The CopyrightL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