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위험·유해물질(HNS, Harzardous and Noxious Substances)의 배출허용 기준치 설정과 관련하여, 해양산업시설 주변 방출되는 HNS의 현장기반 생물축적 정보는 수생태계 독성평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는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안정동위원소 기법을 이용하여 해양생태계 내 먹이단계 구조를 우선적으로 결정하여, 생물영양단계 축적평가와 관련된 활용 가능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전국 해양산업시설 주변(평택, 보령, 영광, 여수, 울산)에서 측정된 입자성 유기물질(POM) 내 질소 안정동위원소값(δSUP15/SUPN)은 지역 간 유의한 차이(울산-평택; 10.9‰, p0.01)를 보였으며, 이는 각 지역 해양생태계 내 유입되는 유기물 공급 특성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배경 δSUP15/SUPN값의 변동성은 상위영양생물의 총 조직(bulk tissue)을 활용한 먹이단계(TP) 산출시 동일 해양생물 종임에도 서식지별 TP가 달리 산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테스트베드(울산 온산만) 내 채집된 시료(POM, 동물플랑크톤, 어류) 내 특정 아미노산(페닐알라닌과 글루타민산)의 δSUP15/SUPN값을 추가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동물플랑크톤-어류 내 전형적인 영양단계 분별계수(TDF; ~8‰)을 반영한 먹이사슬 구조 특징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글로벌 TP 데이터베이스와의 비교시, 테스트베드 내 ΔTP 변동성(TPSUBbulk-fishbase/SUB, TPSUBAA—fishbase/SUB)은 통계적 유의한 차이(p0.01)는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테스트베드 내두 방법을 사용한 TP 평가는 현장기반 HNS 생물축적성 규명을 위해 모두 적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후, 전국단위 수준에서 보다 신뢰성 있는 HNS 생물축적 자료를 도출하기 위해 해양산업시설 주변 다양한 해양생물 내 TP 자료 확보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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