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tract

본 연구의 목적은 한부모 자녀의 가정 내 교육적 지원, 학교에서의 교육적 경험이 학업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학생의 교육적 경험이 매개효과가 있는지, 이러한 구조적 관계에서 양부모 자녀와 차이가 있는지 검증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개발원의 한국교육종단2005 1~7차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분석대상은 1차에서 7차까지 한부모가족 및 양부모가족으로 유지되고 있으면서 201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3,507명(한부모 310명, 양부모 3,197명)이다. 연구방법은 AMOS 21.0을 활용한 구조방정식 모형의 다집단 분석, 매개효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Sobel test를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부모 자녀의 수능성적, 가정 내 교육적 지원, 학교에서의 교육적 경험, 학생의 교육적 경험은 양부모 자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가정 내 교육적 지원과 학교에서의 교육적 경험이 수능성적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한부모 자녀와 양부모 자녀 모두 학생의 교육적 경험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총효과를 통해 수능성적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살펴본 결과 한부모 자녀와 양부모 자녀 모두 학생의 교육적 경험인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다집단 분석결과 가정 내 교육적 지원 및 학교에서의 교육적 경험이 학생의 교육적 경험을 경유하여 수능 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모형은 양부모 자녀와 한부모 자녀 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부모 자녀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Full Text
Paper version not known

Talk to us

Join us for a 30 min session where you can share your feedback and ask us any queries you have

Schedule a call

Disclaimer: All third-party content on this website/platform is and will remain the property of their respective owners and is provided on "as is" basis without any warranties, express or implied. Use of third-party content does not indicate any affiliation, sponsorship with or endorsement by them. Any references to third-party content is to identify the corresponding services and shall be considered fair use under The CopyrightLaw.